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약력 살펴보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전부터 윤 당선인의 오른팔이라고 불렸던만큼 가장 믿음직스러운 검찰 후배를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혔습니다. 약력과 후보자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약력

 출생은 강원도 춘천시이지만 서울시에서 계속 학교를 다녔습니다. 현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를 진학하여 재학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엘리트입니다. 이후 사법연수원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여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초임 발령받게 됩니다. 이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이명박 정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2013년 부장검사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에서 지냈습니다. 2017년 차장검사 시절에는 서울지검에 있었으며,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있었습니다.

 

2. 윤석열 당선인과의 인연

 2017년 차장검사로 승진 당시 서울 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당선인이었습니다. 윤 당선인이 서울지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서울지검 제3차장검사 자리에 앉혔고, 전 정부인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비리를 수사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자 한동훈 부장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역대 최연소 검사장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수사 경력 또한 특수수사만 해왔고, 삼성 이재용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을 구속시킨 이력이 있어 윤석열 당선인의 엄청난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3. 후보자 임명 이슈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을 목표로 국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이른바 검수완박). 평소 한동훈 검사장은 이에 반대의견을 줄기차게 내세웠던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혔으니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